[종합] "손주 원해 이혼까지?" 서장훈·진태현 충격…'위자료 부부' 숨겨진 이유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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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이 '위자료 부부' 남편을 향해 편을 들 수 없다고 얘기했다.
아내는 "남편이 아버지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파파보이'다"라고 폭로했고, "시아버지가 직접 변호사를 알아보며 '아들을 이혼시키겠다'고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진태현도 "편을 들 수가 없다"며 공감했다.
이어 서장훈은 "방송을 보고 계시는 아버지 오해는 마시고, 손주를 강하게 원하시니 (이혼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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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진태현이 '위자료 부부' 남편을 향해 편을 들 수 없다고 얘기했다.
2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 조사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5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아내만 아니면 전 재산을 코인에 투자했을 것이다. 아내가 화내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황당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돈을 벌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분노했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 몰래 코인에 투자했고, 투자 금액은 1억 5천, 대출금은 7천이었다. 이를 들은 아내는 "1억 5천이나 있었나.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시아버지의 아들 부부를 향한 간섭도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이 아버지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파파보이'다"라고 폭로했고, "시아버지가 직접 변호사를 알아보며 '아들을 이혼시키겠다'고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특히 남편은 아내의 두 번의 시험관 시술 중에도 담배를 끊지 않았고, 아내에게 "담배를 피고도 예쁜 아들, 딸 낳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개똥철학이 왜 이렇게 많냐"며 답답해했다. 진태현도 "편을 들 수가 없다"며 공감했다.

서장훈은 "이해가 안 되는 것 투성이었는데 시험관 얘기를 듣고 실마리가 풀린다. 제 추측인데 시아버지가 외동아들이니 손자에 대한 생각이 강했을 것 같다. 하지만 시험관을 두 번이나 했고, 나이도 38세이다 보니, 그런 와중에 아들이 이혼하고 싶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어 서장훈은 "방송을 보고 계시는 아버지 오해는 마시고, 손주를 강하게 원하시니 (이혼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 박하선도 "시아버지가 왜 그렇게까지 했나 이해가 안 됐는데 어르신 마음에 그러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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