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 향한 후배들 추모 물결 "든든한 스승이자 멘토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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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후배들은 입을 모아 고인의 생전 업적을 떠올렸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이 애정을 갖고 매회 참석했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은 "대한민국 개그계의 큰 별, 전유성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라며 "선생님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시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며 업적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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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후배들의 추모 물결

故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후배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후배들은 입을 모아 고인의 생전 업적을 떠올렸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26일 조혜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성 오빠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기도 끝에 오빠가 '아멘'을 해서 감사했다. 내가 드린 가죽 십자가를 손에 꼭 쥐고, 오빠가 마지막까지 성경을 읽으시고, 찬송가를 들으셔서 감사했다"라면서 많은 동료와 후배들이 그를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오빠는 천국으로 가셨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다. 오빠는 지금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하고 계실 것"이라면서 "힘든 국민들이 웃을 수 있게 개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존경한다. 사랑해요. 우리 천국에서 다시 만나"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양희은은 역시 "1970년 '청개구리'에서 첫 무대를 본 사이. 55년을 지켜본 사이"라면서 "며칠 전 가서 뵐 때만 해도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전유성 선배님의 말씀하시는 기백과 유머는 참 대단했는데, 그게 불과 석 달 전이다. 오늘따라 참 삶이 짧다. 그래도 웃음은 길게 남기셨으리, 이제 선배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이라며 고인을 돌아봤다.
고인이 애정을 갖고 매회 참석했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측은 "대한민국 개그계의 큰 별, 전유성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라며 "선생님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시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라며 업적을 기렸다.
이어 "1970년대부터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선생님은 재치와 풍자, 따뜻한 유머로 시대를 관통하며 웃음의 가치를 일깨워 주셨다.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수많은 명장면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후배 개그맨들에게 든든한 스승이자 멘토로서 영감을 주셨다"라면서 추모했다.
지난 25일 전유성은 폐 기흉으로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작고했다. 향년 76세. 지난해 급성 폐렴을 겪으며 건강이 악화돼 지난 6월 폐 기흉으로 인해 시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8월 들어 다시 건강이 악화돼 끝내 세상을 떠났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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