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성대 문제로 행사 당일 취소… "너무 미안해"

2025. 9. 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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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성대 문제로 대학교 축제에서의 무대를 당일 취소했다.

지난 25일 이홍기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오늘 동국대학교 축제에 가야했는데 제가 성대파열 비슷하게 와서 못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상처를 준 듯해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시 찾아온 성대 문제로 동국대학교 축제에 불참을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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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SNS 스토리 통해 알린 건강 상태
지난달 '불후의 명곡'서 성대결절 고백
이홍기가 성대 문제로 대학교 축제에서의 무대를 당일 취소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성대 문제로 대학교 축제에서의 무대를 당일 취소했다. 그는 사과의 뜻을 전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이홍기는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오늘 동국대학교 축제에 가야했는데 제가 성대파열 비슷하게 와서 못가게 됐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는 동국대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홍기는 동국대학교 학생들에게 상처를 준 듯해 미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꼭 그 상처 난 시간을 갚겠다. 동국대학교 관계자분들, 학우들, 기다려준 팬들에게 정말 너무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홍기는 성대결절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가 소속돼 있는 FT아일랜드는 지난달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인(in) 울산' 특집에 출연했다. MC 김준현은 당시 "홍기씨가 성대결절이 살짝 온 상태인데도 참석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홍기는 "목이 분질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놀다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찾아온 성대 문제로 동국대학교 축제에 불참을 알리게 됐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지난 17일 일본 정규 10집 '인스팅트(Instinct)'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2019년 발매한 '에버래스팅(EVERLASTING)' 이후 약 6년 만의 일본 정규 앨범이다. 최근 이홍기는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슈가'의 캐스팅 소식 또한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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