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 깨졌다..TOR 베리오스, ML 데뷔 10년만에 첫 부상자 명단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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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 명성에 금이 가는 것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베리오스가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베리오스는 우측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994년생으로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1시즌 도중 토론토로 이적한 베리오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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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금강불괴' 명성에 금이 가는 것일까. 베리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6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베리오스가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베리오스는 우측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날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베리오스는 부상을 당했다.
투수의 팔꿈치 부상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 다만 다친 선수가 베리오스라는 점이 충격적이다. 베리오스는 빅리그 데뷔 10년간 한 번도 부상을 당하지 않은 '금강불괴'의 선수였기 때문이다.
1994년생으로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1시즌 도중 토론토로 이적한 베리오스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번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마이너리그 시절인 2014년 어깨 문제로 부상자 명단을 경험한 것이 마지막 IL 경험이었다.
현역 최고의 내구성을 가진 투수 중 하나였다. 데뷔시즌 14경기 58.1이닝을 소화한 베리오스는 2년차 시즌에는 26경기 145.2이닝을 던졌다. 그리고 3년차 시즌이던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규정이닝을 소화했다. 189이닝 이상을 던진 것이 그 중 5번이었다.
빅리그에 데뷔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전체 투구이닝 4위(1,571.2이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베리오스다. 완전한 풀타임 빅리거가 된 2018시즌부터 올해까지 8년으로 기간을 잡으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한 선수가 바로 베리오스다(1,367.2이닝). 꾸준함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두 에이스 잭 윌러, 애런 놀라보다도 많은 이닝을 투구했다.
그저 건강만 한 투수는 아니었다. 리그를 지배하는 수준의 에이스는 아니었지만 2-3선발로는 충분히 뛰어난 선수였다. 2년차 시즌이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단축시즌 제외 8년 연속 11승 이상을 거뒀고 단축시즌과 2022시즌을 제외한 7시즌에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32경기 192.1이닝 16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성적이 떨어졌다. 31경기 166이닝을 투구하며 9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IL 등록으로 정규시즌을 마친 만큼 10승 달성에도 실패했다. 베리오스의 빅리그 10시즌 통산 성적은 275경기 1,571.2이닝, 108승 82패, 평균자책점 4.08이다.
토론토도 비상이 걸렸다. 베리오스는 비록 9월 부진했지만 토론토의 로테이션 멤버.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는 토론토 입장에서는 선발진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됐다.(자료사진=호세 베리오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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