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오타니 활약' 다저스, 지구우승… 김혜성 대주자로 한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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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가 일본인 듀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90승 69패를 거둔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차를 3게임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 불펜도 이날 경기는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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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90승 69패를 거둔 다저스는 NL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차를 3게임으로 벌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의 호투가 빛났다. 그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또 시즌 누적 탈삼진 수를 201개로 늘렸다.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다저스 불펜도 이날 경기는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 타선은 2회와 4회 대량 득점을 뽑았다. 2회 프레드 프리먼과 앤디 파헤스의 연속 홈런, 무키 베츠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회엔 오타니가 시즌 54번째 홈런, 프리먼의 홈런으로 8-0을 만들었다.
김혜성은 6회 프리먼을 대신해 대주자로 나섰다. 8회 첫 타석에선 김혜성은 5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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