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매출, 단 세 시간 만에…불꽃축제 대목 노리는 한강 편의점

박경담 2025. 9. 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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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이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행사 장소인 한강변에 위치한 편의점들이 대규모 손님맞이로 바쁘다.

불꽃축제는 한강변 편의점에 있어 연중 최대 대목이다.

2024년 불꽃축제가 열린 10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의 한 GS25 편의점은 행사 직전인 오후 3~6시에 매출 1,500만 원을 올렸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불꽃축제에 대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추가 집기와 인력 등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구매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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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먹거리·방한용품 물량 확보
보관창고 단기 임대, 천막 매장 가동
2024년 10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모습. 정다빈 기자

100만 명이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앞두고 행사 장소인 한강변에 위치한 편의점들이 대규모 손님맞이로 바쁘다.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 발주를 100배 늘리고 당일 하루만 임시 천막 매장을 운영하기도 한다.

CU는 불꽃축제에 대비해 한강 일대 30개 점포에 핫존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장소인 여의도는 물론 불꽃을 볼 수 있는 이촌, 반포 한강공원 쪽 편의점이 주로 준비를 하고 있다. CU는 불꽃축제가 기온이 내려가는 저녁 시간에 이뤄지는 만큼 호빵, 군고구마, 온장고 음료, 핫팩, 무릎 담요 등 따듯한 먹거리와 방한 용품을 앞세웠다. 일부 상품 발주량은 평소 대비 100배 늘렸다.

GS25 역시 한강변에 자리 잡은 10여 개 점포를 중심으로 돗자리와 핫팩 물량을 평소와 비교해 100배 확보하고 맥주·생수·간편식 등 주요 먹거리 상품 발주는 20배 늘렸다. 일부 점포는 불꽃축제 하루 몫으로 한꺼번에 주문한 물량을 보관하기 위해 인근 창고를 단기 임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인근 점포 20곳에서 먹거리와 돗자리 등의 물량을 대폭 늘렸다. 이마트24는 여의도와 이촌에서 영업하는 점포가 불꽃축제 날 천막을 치고 임시 매장을 가동한다. 고객이 매장 안에 들어오지 않고도 먹거리와 방한 용품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잠시 멈추는 배달앱, 포장은 가능

2024년 10월 5일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 장소인 여의도에 교통통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뉴스1

불꽃축제는 한강변 편의점에 있어 연중 최대 대목이다. 2024년 불꽃축제가 열린 10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의 한 GS25 편의점은 행사 직전인 오후 3~6시에 매출 1,500만 원을 올렸다. GS25 점포 한 곳이 하루 평균 160만~170만 원어치 파는 점을 감안하면 단 세 시간 만에 열흘치에 가까운 매출을 거뒀다.

당시 일주일 전과 비교한 상품별 매출 증가 폭을 보면 돗자리 81배, 고피자 등 즉석 간편식 74배, 호빵·군고구마 41배, 초콜릿 21배 등이 크게 뛰었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불꽃축제에 대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추가 집기와 인력 등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구매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의점과 달리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은 불꽃축제 때 잠시 멈춘다. 배달앱 3사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는 여의도 등 불꽃축제 인근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한할 예정이다. 인파가 많은 데다 도로 통제 등으로 배달 음식 전달이 어려워서다. 단 포장 주문은 가능하다. 배민의 경우 2024년 불꽃축제 날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배달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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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1810450000091)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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