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우승 확정’ 시나리오? LG, 전날 ‘매직 넘버 2개’ 지운 것이 결정적이다 [SS포커스]

박연준 2025. 9.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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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소중한 1승이다.

하루 만에 매직 넘버 2개를 지워냈다.

또 지난 10일 두산전 이후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다.

이를 하루 만에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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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매직 넘버 ‘3’
양 팀 격차 ‘3.5G’
LG 염경엽 감독(왼쪽)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6-2로 승리한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수원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굉장히 소중한 1승이다. 하루 만에 매직 넘버 2개를 지워냈다.

LG는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전 1-11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매직 넘버 5였다. 갈 길이 멀어 보였다. 그런데 한화가 두산에 0-7로 졌다. 매직 넘버가 2개나 사라졌다. 이제 ‘3’이다. 대전에서 우승 확정을 노릴 수 있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과 경기 6회 투구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승리의 1등 공신은 손주영이다. 7이닝 2안타 7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지난 16일 KT전, 20일 삼성전 두 경기 연속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은 달랐다. 또 지난 10일 두산전 이후 3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다. 시즌 11승을 적었다.

오스틴 딘도 대단했다.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대타로 나선 구본혁도 2안타 1득점이다. ‘돌아온 1번’ 홍창기 역시 1안타 3득점 2볼넷,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사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쉽지 않았다. 한화와 이틀 전만해도 2.5경기 차였다. 분위기가 내림세가 될 수 있었다. 이를 하루 만에 뒤집었다. 결정적이라면 결정적이다.

26일~28일 한화와 만난다. 우선 분위기는 LG가 더 좋아 보인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LG가 웃으며 대전으로 향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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