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손흥민-김민재 뒤이을까...'한국 유일' AFC 올해의 국제선수 후보→쿠보와 경쟁

금윤호 기자 2025. 9.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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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올해의 국제선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 20개 부문 시상이 예정된 가운데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에는 이강인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제선수상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동갑내기'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와 경쟁을 펼친다.

한편 한국은 이강인이 국제선수상 후보로 오른 것을 제외하면 다른 부문에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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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올해의 국제선수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AFC 애뉴얼 어워즈 리야드 2025' 각 부문별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2012년 제정된 AFC 애뉴얼 어워즈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며,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AFC 가맹국 선수와 지도자, 심판, 협회 등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총 20개 부문 시상이 예정된 가운데 올해의 남자 국제선수상 후보에는 이강인이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제선수상은 손흥민(2025, 2017, 2019, 2023년), 김민재(2022년) 두 선수가 받은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에서 49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PSG의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해 '쿼드러플'(4관왕)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국제선수상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동갑내기'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메흐디 타레미(인터밀란)와 경쟁을 펼친다. 쿠보는 이강인과 마요르카(스페인)에서 함께 뛴 적이 있으며, 둘은 절친한 사이다. 

한편 한국은 이강인이 국제선수상 후보로 오른 것을 제외하면 다른 부문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렸던 시상식에서는 손흥민(LAFC)과 박윤정 20세 이하(U-20) 여자 대표팀 감독이 수상했다.

 

사진=이강인 SNS, 로이터,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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