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파견···7년만의 연설

김한솔 기자 2025. 9. 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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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80차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북한이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부상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외무성 부상 김선경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80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김 부상은 전날 오전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경유지인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에서 보낸 대표가 유엔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7년 만이다.

북한은 2014~2015년 리수용 당시 외무상을, 2016~2018년에는 리용호 당시 외무상을 유엔총회에 보냈다. 이후 북·미 간 하노이 협상 등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2019년부터는 별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고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가 연설을 맡아왔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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