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에서 멀티 플레이어 활약 가능…카스트로프 "공격형 미드필더-레프트윙도 문제 없다"

김종국 기자 2025. 9. 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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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스트로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카스트로프의 독일 분데스리가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22일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카스트로프는 최전방 공격수 마치노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카스트로프는 후반전 중반 교체된 가운데 레버쿠젠전에서 72분 동안 활약하며 2번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태클은 네 차례 기록하는 등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 16일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폴란스키 감독 대행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폴란스키 감독 대행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레버쿠젠전에서 카스트로프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브레멘과의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0-4 대패를 당한 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한 묀헨글라드바흐는 폴란스키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끈 첫 경기에서 레버쿠젠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AF는 24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비르쿠스 디렉터는 다재다능함을 중시하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스트로프를 영입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레버쿠젠전 선발 명단에는 4명의 미드필더가 있었고 현장 취재진들은 선수 배치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두 명의 윙어가 결장하는 상황이었고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드바흐에서 가장 빠른 미드필더다. 카스트로프가 공격적인 포지션을 맡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오른쪽 윙백으로도 뛸 수 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폴란스키 감독 대행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했던 카스트로프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주목했다.

묀헨글라드바흐의 폴란스키 감독 대행은 레버쿠젠과의 경기가 끝난 후 "카스트로프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나는 카스트로프를 6가지 포지션에 활용할 수 있다"며 카스트로프를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로 언급했다.

카스트로프는 "뉘른베르크에서는 5-3-2 포메이션에서 뛰었고 나는 왼쪽 미드필더였다. 가끔씩 결국 왼쪽 윙어로 뛰기도 했다. 레버쿠젠전에서는 스트라이커 한 명과 공격형 미드필더 2명이 배치되어 상황이 조금 달랐지만 나는 그런 포지션에서도 편안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7일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18분 김진규 대신 교체 출전해 한국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축구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카스트로프는 2018년 독일 16세 이하(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독일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A매치 데뷔전은 한국대표팀에서 치렀다.

카스트로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스트로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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