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고효율' 앞세운 콤팩트 매장…외식업계 부는 소형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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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전반에 소형화 바람이 거세다.
매장 규모를 줄여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을 낮추는 이른바 '콤팩트 매장' 모델이 성공 사례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잇따라 도입에 나서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콤팩트 매장은 대형 매장보다 손익분기점 도달 속도가 빠른 만큼 본사와 점주 모두에게 유리한 구조"라며 "임대료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콤팩트 매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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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용 40% 절감·소규모 인력으로 운영 가능…점주 부담 완화 효과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외식업계 전반에 소형화 바람이 거세다. 매장 규모를 줄여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을 낮추는 이른바 '콤팩트 매장' 모델이 성공 사례로 자리 잡으면서 주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잇따라 도입에 나서고 있다.
26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노브랜드버거가 지난 5월 도입한 콤팩트 매장은 지난달(8월) 신규 오픈 매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그 결과 월간 신규 출점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물던 노브랜드버거는 9월 들어 두 자릿수 출점을 기록하며 가속화됐다.
또한 가맹 상담 문의도 전년 대비 3배 늘었으며 전국 가맹 설명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신규 모델인 콤팩트 매장을 선택하는 신규 창업주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일찌감치 소형 매장 전략에서 일찌감치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곳으로 맘스터치 사례도 있다. 맘스터치는 주로 20평 안팎 실제로는 25~30평대의 중소형 매장을 중심으로 출점해 왔다.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이 밀집한 골목 상권에 매장을 입점시켜 가맹점주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고 적은 면적에서도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정착시켰다.
이 같은 전략은 배달·테이크아웃 중심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빠르게 확산됐으며 현재 맘스터치 전국 매장 수는 1400개를 넘어서며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도 지난해 약 10평 규모의 특수 소형 매장 모델 '그랩 익스프레스'를 도입했다. 주력 메뉴 중심의 간소화된 운영 방식을 앞세워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현재 덕소점을 포함해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연내에는 그랩 익스프레스 매장 수를 1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콤팩트 매장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예비 창업 점주들이 초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10~20평 규모의 소형 매장은 기존 대비 임대료 부담이 낮고 소수 인력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어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뛰어난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도 콤팩트 매장이 빠르게 확산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일부 브랜드의 경우 메뉴를 단순화해 피크타임 조리 시간을 줄이고 품질 관리까지 용이한 운영 방식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콤팩트 매장은 대형 매장보다 손익분기점 도달 속도가 빠른 만큼 본사와 점주 모두에게 유리한 구조"라며 "임대료 인건비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콤팩트 매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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