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관세 불확실성에도 기업 체감경기 10개월래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대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 지연으로 통상 관련 불확실성이 높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이 소폭 개선되고 비제조업도 민생 회복, 소비 쿠폰 등으로 도소매업을 중심으로 개선된 결과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요약)'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6으로 전월보다 0.6p 상승하며 지난해 11월(91.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대비 0.6p 상승...2024년 11월 이후 최고치
반도체 제조업 개선·소비쿠폰에 도소매업도 반등
10월 전망은 비관적...“올해 1월 이후 최대폭 하락”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요약)’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1.6으로 전월보다 0.6p 상승하며 지난해 11월(91.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CBSI는 지난 2022년 9월(101.6)을 마지막으로 이달까지 100을 하회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93.4)는 생산(0.4p), 신규수주(0.2p) 등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1p 오르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비제조업 CBSI(90.5)는 채산성(+1.4p) 등이 개선되면서 1.1p 올랐다. 3개월 연속 상승으로 지난해 11월(92.5)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음달 CBSI 전망치는 비제조업(87.9)이 3.6p 감소했다. 운수창고업 등을 중심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1월(-9.9p) 이후 최대폭 감소다.
제조업(89.4)도 마찬가지로 올해 1월(-3.7p)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1차금속, 화학물질 및 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을 중심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다음달 전산업 CBSI 전망치는 88.5로 전월 대비 3.3p 감소하며 올해 1월(-7.2p)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10월 전산업 CBSI 전망치가 하락한 배경에 대해 "대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 문제가 여전하고,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많이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심리지수와 기업심리지수를 합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3.3p 하락한 91.3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87.5) 이후 최저치이자, 지난해 12월(-9.7p) 이후 최대폭 하락이다.
ESI 원계열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하여 산출하는 ESI 순환변동치는 92.3으로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 지난해 9월(92.3) 이후 최대치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울산 태화강 무동교 인근서 20대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 尹 "文정부 비리 수사, 정부 지키려 한 것…秋 장관 때 권력 사유화 느껴"
- 이효리 "남편과 반신욕 같이 해…내 몸 봐도 상관 없어"
- 李대통령 분당집 17.7억 근저당 해소 수순…말소 신청 접수
- 윤택 "'자연인' 하루에 최대 80회 재방"…재방료 얼마길래
- 고속도로서 화물차에 쾅…불 붙은 승합차 갇힌 20대 남녀 참변
- 도경완, '차트남' 하차 통보 받았다…"아침 10시부터 술 당겨"
- "2억 넣으니 매달 160만원씩"…30대 파이어족 부부가 꼽은 ETF 4종
- "남자분과 잠자면 계약 파기"…여성 전용 빌라 경고문 논란
- 박정희 47주기 앞두고 구미 찾은 박근혜…파독간호사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