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버는 현대글로비스..해운 영업이익률 6.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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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의 수익 창출력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고마진 비계열 물량 확대로 해운 영업이익률이 2023년 6.9%에서 올해 2분기 14.7%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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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 중 3년 연속 배당성향 증가..앞으로 계속 증가

[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의 수익 창출력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고마진 비계열 물량 확대로 해운 영업이익률이 2023년 6.9%에서 올해 2분기 14.7%까지 늘었다.
덕분에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3년 연속 배당성향이 늘었고, 앞으로도 증가가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입장에서 지분 22%를 보유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유지에 현대글로비스가 '화수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이다.
26일 이서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PCTC) 장기 용선 선대는 2023년 말 48척에서 올해 2분기 말 61척으로 지속 확장 중이다. 기존에 고원가로 사용 중이었던 단기 선복을 반납하고 저비용 장기 용선을 투입하며 선대 원가 구조를 개선했다"며 "중장기 고정 원가 선복도 추가 인도할 예정이다. 운영 효율성 증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3분기 현대글로비스의 매출액은 7조5598억원, 영업이익 5318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 완성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현대글로비스의 PCTC 비계열 물량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연구원은 "해운 부문 비중 증가로 톤세 적용에 따른 영업외단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가동에 따른 물량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배당성향을 늘려오면서 한국거래소 선정 밸류업 톱10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소득 세법 개정 시 추가적인 배당성향 확대 전개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개발비 충당을 위한 자본조달을 2021년 현대차그룹의 인수 후 다섯 번의 자본조달에서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진행해왔다"며 "정 회장이 지분율을 지켜내며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지속 참여하기 위해서는 그룹사로부터의 보수와 배당이 재원이 될 것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8%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정의선 #보스턴 다이내믹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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