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北대표단, 베이징 거쳐 뉴욕행…최선희 27일 中방문
[앵커]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북한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모습이 연합뉴스TV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과 수행원들이 함께 출국했는데요.
오는 27일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중국을 찾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수행원들과 함께 베이징 공항 출국장에 들어서는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
손에는 여권과 함께 항공권이 들려 있습니다.
대표단을 이끌고 유엔 총회에 참석차 뉴욕으로 향하는 김 부상의 모습이 연합뉴스TV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 부상은 베이징에서 오후 7시 35분에 출발하는 에어 차이나에 올랐는데, 뉴욕에는 현지시각 25일 밤 9시 50분쯤 도착하게 됩니다.
북한이 유엔 총회에 직접 대표단을 파견한 건 7년 만입니다.
앞서 2018년 제73차 유엔 총회 당시에는 리용호 외무상이 직접 참석한 바 있습니다.
김 부상은 오는 29일 유엔 총회 일반 토의에서 직접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비핵화는 절대 없다"고 공언한 만큼 핵 보유의 정당성과 독립국으로서의 북한의 입지를 주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물밑 접촉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중국을 방문합니다.
최 외무상이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지난 4일 북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중 외교수장 회동에서 북핵 문제가 어떻게 거론될지도 관심입니다.
김 위원장이 핵보유를 전제로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한반도와 지역 정세에 대해 조율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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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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