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ML 최초 60홈런 포수 실화인가…양키스 캡틴 제치나, 동료들이 도우미로 나서다 "누가 포수하고 홈런 치는걸"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저지도 믿을 수 없는 만큼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칼 롤리가 소화하는 포지션을 생각하면 그의 시즌이 얼마나 특별하고 드문 일인지 생각해야 한다."
동료들은 그를 응원한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9-2 승리를 챙겼다. 시애틀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 좋은 하루, 또 이 선수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바로 시애틀 포수 칼 롤리. 롤리는 이날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래서 메이저리그 포수 최초 60홈런에 도달했다. 롤리는 1회 우중간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8회에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롤리는 새미 소사(1998, 1999, 2001), 마크 맥과이어(1998, 1999), 배리 본즈(2001), 로저 매리스(1961), 베이브 루스(1927), 애런 저지(2022)에 이어 ML 역대 7번째 단일 시즌 60홈런을 넘긴 선수가 되었다.
MLB.com에 따르면 롤리는 "정말 미칠 것 같다. 60홈런이라니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내 인생에서 60홈런이 있을지 몰랐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팀 지구 우승에 대해서는 "이 팀, 도시, 팀원들을 정말 사랑한다. 정말 멋진 경험이다. 짜릿하고 신나고 재밌는 경험이다. 내가 바라고 꿈꿔왔던 모든 걸 이룰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족들 앞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부모님이 모두 경기장에 있었다.
롤리가 메이저리그 포수 최초 6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저지도 같은 날 멀티홈런을 뽑아내며 시즌 50, 51호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4번째 단일 시즌 50홈런. 2017년 52홈런, 2022년 62홈런, 2024년 58홈런에 이어 올 시즌까지. 50홈런을 4번 이상 달성한 선수는 저지 외에 루스(1920, 1921, 1927, 1928), 맥과이어(1996~1999), 소사(1998~2001) 뿐이다.

최근 MLB.com 여론조사에 따르면 두 선수의 차이는 아주 근소했다. 저지가 살짝 앞섰다.
시애틀의 동료들은 당연히 롤리의 수상을 주장하고 있다.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저지도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롤리가 그 포지션에서 그런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의 시즌이 얼마나 특별하고 드문 일인지 생각해 봐라. 반드시 수상해야 한다"라고 했다.
로건 길버트는 "롤리는 모든 걸 해내는 선수"라고 했으며, 조지 커비는 "다른 선수들이 그처럼 포수 수비하고 홈런 치는 걸 본 적이 없다. 그가 그 자리를 진심으로 차지하길 바란다. 그럴 자격이 있다. 훌륭한 팀 리더고, 놀라운 타격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J.P. 크로포드는 "그는 매일 경기에 나서고 있다. 캐치도 잘한다. 아마 그라운드에서 가장 힘든 포지션을 맡고 있는데도 뛰고 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미 시애틀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깼다. 이전 기록은 켄 그리피 주니어의 57홈런(1997~1998). 또한 메이저리그 스위피 히터 최다 홈런(종전 1961년 미키 멘틀 54홈런), 포수 최다 홈런(종전 2021년 살바도르 페레즈 48홈런) 기록도 깼다. 이제 저지가 세운 2022년 62홈런에 도전한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


롤리는 "홈런과 타점에서 안정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가장 힘든 포지션을 소화한다. 155경기에서 포수로 119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저지는 8월 6일 부상 복귀 후 거의 지명타자 역할만 수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롤리는 힘든 포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155경기 144안타 60홈런 125타점 109득점 타율 .248 OPS .959를 기록하고 있다. 과연 누가 수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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