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연은 총재 “연준, 기준금리 대체 검토해야”

김상윤 2025. 9. 2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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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를 통화정책 기준으로 삼는 현행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건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리치먼드 연은 행사에서 "이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른 단기 금리를 목표로 삼을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연방기금금리는 시대에 뒤떨어졌고, 은행 간 시장과 자금시장 간 연결도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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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연방기금금리’ 시대 뒤로
TGCR 등 대체 단기금리 논의 본격화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방기금금리(federal funds rate)를 통화정책 기준으로 삼는 현행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댈러스 연은)
로건 총재는 25일(현지시간) 리치먼드 연은 행사에서 “이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다른 단기 금리를 목표로 삼을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연방기금금리는 시대에 뒤떨어졌고, 은행 간 시장과 자금시장 간 연결도 불안정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문제가 없어 보여도 전달 경로가 끊어지면 급히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중요한 결정을 시간에 쫓겨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로건 총재는 대안으로 뉴욕 연은이 관리하는 TGCR(단기 국채 레포 금리)를 거론했다. TGCR은 하루 1조달러 이상의 거래를 반영해 전달력이 크고, 하루 거래량이 1000억달러에도 못 미치는 연방기금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연방기금시장은 과거 은행 간 초단기 자금 거래의 중심이었지만, 금융위기와 팬데믹 당시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은행들이 연준에 과잉 준비금을 쌓으면서 사실상 기능이 약화됐다.

로건 총재는 “민간 활동이 담보부 시장으로 옮겨간 만큼 목표 금리가 바뀔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 상황이 안정적일 때 충분한 사전 통보와 함께 전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논의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프로그램이나 광범위한 통화정책 기조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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