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크렘린 관료들, 방공호 위치 파악해야"…모스크바 타격 언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보도된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크렘린의 관료들은 폭격 대피소가 어디인지 알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의 기존 무기나 드론이 아닌 미국의 새로운 장거리 공격 무기를 사용한 모스크바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드베데프 "러 무기, 방공호로 못막아"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 총회를 계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양자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우크라이나가 원래 영토를 수복할 가능성이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9.26.](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newsis/20250926025814066nkgk.jpg)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 공습 가능성을 시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보도된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크렘린의 관료들은 폭격 대피소가 어디인지 알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지만, 크렘린을 포함한 권력의 중심지는 합법적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들(크렘린궁 관료)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가 대응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이 우리를 공격하면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의 기존 무기나 드론이 아닌 미국의 새로운 장거리 공격 무기를 사용한 모스크바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를 평화 협상으로 끌어낼 수 있는 특정 무기체계 지원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한 가지를 말했다"며 "우리가 이것을 꼭 쓰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그걸 가진다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압박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악시오스는 "우크라이나는 이미 러시아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는 드론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쟁 종식을 앞당길 수 있는 추가적 무기체계도 원한다"고 부연했다.
러시아는 지난 2023년 5월 우크라이나군 드론 2대가 크렘린궁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이를 부인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위원회 부의장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키예프(키이우)의 마약 중독자'라고 지칭하며 "그 괴짜가 알아야할 것은 러시아가 어떤 방공호로도 막을 수 없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며, 미국도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는 종이호랑이(paper tiger)' 발언에 대해서도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곰으로 여겨진다"며 "종이 곰 따위는 없다. 러시아는 진짜 곰"이라고 직접 반박 입장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동완 '법적 대응' 예고에도 추가 입장…"가만히 있어라"
- 이영자, 정선희와 7년 연락 끊은 이유…"트라우마 때문"
- 장동민 "극심한 견제 받아 힘들어" 토로
- 10년만에 근황 차태현 둘째딸…훌쩍 커 아빠랑 닮았네
- 김준호 "김지민, 직접 시험관 주사…난 떨려서 못해"
- '두문불출' 박나래, 절친 신기루 모친상 찾았다
- 방탄소년단 진 "BTS 활동, 7년 하고 빠지자는 마음 컸다"
- 이휘재 4년만 복귀…사유리 "따뜻한 오빠" 윤형빈 "좋은 선배"
- 박명수, BTS 광화문 공연에 소신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국위선양"
- '둘째 임신' 유혜주, '남편 불륜설'에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