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패 꼴찌팀에 이런 선수가 있다니…ERA 1점대 괴물은 진짜 미쳤다, 40년 만이라니 실화인가 "세계 최고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는 이런 선수가 있다.
피츠버그 투수 폴 스킨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고, 스킨스는 불펜 방화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평균자책 2.03에서 1.97로 낮추며 평균자책 1점대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 것.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저스틴 벌랜더(現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75 이후 3년 만이다.
또한 라이브볼 시대(1920년 이후)에서 23세 이하 투수가 평균자책 2점대 미만의 성적을 낸 건 1985년 드와이트 구든(1.53) 이후 처음이다. 그리고 올 시즌 216탈삼진으로 210탈삼진의 미치 켈러를 넘어 구단 우완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쓴 투수가 되었다.
스킨스는 평균자책 2점대 미만으로 낮추려면 이날 경기에서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야 했다. 만약 실점을 했다면 8이닝을 던져 긴 이닝을 소화해야 했다. 4회 선두타자 개빈 럭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평균자책 1점대에 진입했지만 스킨스는 선발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6회까지 실점 없이 막았다.

스킨스는 지난해 데뷔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23경기에 나와 11승 3패 평균자책 1.96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은 당연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와 10승 10패 216탈삼진 평균자책 1.97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팀 사정상 많은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늘 제 몫을 했다. 사실상 사이영상을 예약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스킨스는 "작년보다 백분의 일 정도 나빠졌다. 농담이다"라고 웃으며 "올 시즌을 시작할 때 목표 같은 건 없었다. 오늘 좋은 출발을 보여줘야 했다. 분명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ERA 2.00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경기 중에 내 평균자책점이 얼마인지 몰랐다. 그런 건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냥 이기는 것에만 집중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팀 동료 헨리 데이비스는 "그가 매일매일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다.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기에 100% 쏟아붓는 선수"라고 했으며, 스펜서 호위츠는 "그는 세계 최고다. 몇 번이고 말했지만 그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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