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화?' 밀어주기? "오해받을 소지를..." 단언컨대 '1'도 끝까지 대충할 생각이 없는 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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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대충대충 경기에 임할 생각이 '1'도 없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두산은 젊은 선수들에게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하며 역동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이제 올 시즌 두산에 남은 경기는 단 4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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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59승 6무 75패를 마크하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이날 김성재와 김동준, 추재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는 대신 양의지와 김재환, 정수빈을 1군으로 콜업했다.
올 시즌 두산은 젊은 선수들에게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하며 역동적인 팀으로 거듭났다.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대행은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며 이들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다. 부진했던 베테랑보다 간절하고 의욕 넘치는 젊은 신예들이 활약하면서 '허슬두' 정신이 되살아났다.
결과적으로 이들 베테랑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이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1, 3루 기회. '두산 프랜차이즈 스타' 김재환이 풀카운트 끝에 7구째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6-0으로 벌어졌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다음 타자 양석환이 바뀐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군으로 복귀하자마자 홈런포를 터트리며 사령탑과 두산 팬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한 것이다. 결국 두산은 잭로그의 8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값진 승리를 따냈다.

스리런포를 터트린 김재환은 "내가 아닌 잭로그가 주인공이다. 멋진 투구로 오늘 경기를 이끌어줬다. 10승 달성을 팀 동료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먼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홈런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만족스럽다. 특히 홈팬분들 앞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는데 그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기분 좋다. 몸 상태에는 이상 없다. 지금 타격감도 나쁘지 않다. 남은 4경기 모두 잠실야구장에서 팬분들을 만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저희는 (시즌 끝까지)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경기를 치를 것이다. 오해받을 소지를 아예 만들 생각이 없다. 선발 로테이션 역시 당겨쓴다거나 미루는 일 없이 순서를 나름대로 지켜서 가고 있다. 저희 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 다른 성적 좋은 팀을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저희가 하는 야구를 하면서 최대한 좋은 경기로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제 올 시즌 두산에 남은 경기는 단 4경기. 두산은 시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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