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태 해제’ 강릉 활짝 핀 일상 “운동할 수 있어 활기”

황선우 2025. 9.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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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재난사태 해제 후속조치로 폐쇄됐던 강릉지역 공공체육시설이 다시 운영에 들어가면서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학생 선수들이 몰리는 등 빠르게 일상회복이 이뤄지며 도시 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공공수영장 3곳의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자 강릉종합운동장, 강남체육공원 내 운동시설,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을 포함한 모든 공공체육시설로 폐쇄 범위를 확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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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체육시설 27곳 운영 정상화
수영장 3곳 내달 1일 재개 예정
동호인·선수 불편 속속 해소
▲ 가뭄 재난사태 해제 후속조치로 폐쇄됐던 강릉지역 공공체육시설 운영이 정상화 되면서 25일 강릉 파크골프장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 운동을 즐기고 있다. 황선우 기자

가뭄 재난사태 해제 후속조치로 폐쇄됐던 강릉지역 공공체육시설이 다시 운영에 들어가면서 시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학생 선수들이 몰리는 등 빠르게 일상회복이 이뤄지며 도시 전체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25일 본지 취재 결과 강릉 가뭄 재난사태 해제에 따라 강릉 공공체육시설 27곳이 운영 정상화됐다. 체육시설 이용이 필요한 생활체육 종목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

게이트볼 동호회원들은 각종 대회 등을 앞두고 연습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왔다. 파크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체육 동호회원들도 운동 터전을 잃어 체육시설 재개방까지 시설 이용에 제약이 없는 다른 운동을 찾아 체육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체육시설 이용이 필요한 종목의 경우 아예 운동 활동이 ‘마비’ 된 상태였다. 이번 시설 운영 정상화로 불편이 감소하고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된다.

특히 가뭄 장기화로 인해 지난 7월 14일부터 아레나수영장이 휴장, 강릉 한솔초등학교 수영부는 아레나수영장을 사용하지 못해 동해시의 한 호텔 수영장으로 훈련을 다니는 불편을 감수해왔다. 그만큼 이번 재개방은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단비’나 다름없다.

한솔초 수영부 관계자는 “훈련을 위해 동해까지 왔다 갔다 하며 대회 등을 준비했다”며 “운동 준비 과정이 길어져 불편한 점이 있었다. 수영장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더 훈련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레나수영장, 북부수영장,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내달 1일부터 운영 정상화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재개를 위해 점검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운동 장소를 잃어 결국 걷기 운동으로 전환했던 시민들은 다시 구기 종목 등 운동을 재개하고 퇴근 후나 여가시간에 운동을 즐기고 있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다시 운동할 수 있게 돼 모두 환호하고 있다. 일상 속 물 절약을 실천하며 체육활동을 통해 강릉시가 다시 활기차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공공수영장 3곳의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자 강릉종합운동장, 강남체육공원 내 운동시설,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등을 포함한 모든 공공체육시설로 폐쇄 범위를 확대했었다. 황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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