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회, 기후위기와 사회적 전환 세미나 개최…미래세대 관점 대응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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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전환: 중장기·미래세대 관점에서 본 구조적 영향과 미래 시나리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는 또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구조적 전환을 초래하는 복합 위기"라며 "이를 미래세대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사회시스템 재편 가능성과 새로운 질서를 전망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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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회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전환: 중장기·미래세대 관점에서 본 구조적 영향과 미래 시나리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가 주최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공식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렸다.
박성원 학회장(미래학회, KAIST 겸직 교수·국민대 겸임 교수)이 좌장을 맡았고, 차치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 자리를 빛냈다.
차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와 식량 등 다중 위기로 촉발될 경제적 불안정성과 충격들에 대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준비가 돼있느냐 자문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구조적 전환을 초래하는 복합 위기”라며 “이를 미래세대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사회시스템 재편 가능성과 새로운 질서를 전망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발제는 2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박훈 고려대 교수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환경오염이 얽힌 '삼중행성위기(triple planetary crisis)'를 지적하며 현세대의 정책 실패가 미래세대에 심각한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삼중행성위기를 극복하려면 심층 순환경제의 본격적 도입, 협력적 거버넌스로 미래 시나리오를 모색하여 합의하는 사회적 전환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신현재 연세대 교수는 '사변적 디자인(Speculative Design)' 개념을 소개하며 미래 문해력(future literacy)을 키우는 것이 정책 결정과 사회적 행동 변화의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UAE 'Future Energy Lab'과 IKEA 'Action Speaks' 사례를 들어 데이터와 체험을 결합한 디자인적 접근이 불확실한 미래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토론은 부경호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 황세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정효정 단국대 교수, 허유선 경남대 교수가 참여해 다학제적 논의가 이뤄졌다.
부 교수는 “한국 재생에너지 전환 지연이 기술적 한계가 아니라 제도적·사회적 구조의 문제라며, 규제 개선과 송전망 확충 등 구조적 혁신이 2030년 감축 목표 달성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황 선임연구위원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과정에서 미래세대 권리와 청소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기후 정의와 지속 가능한 전환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기술 혁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전환과 미래세대 권리 보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허 교수는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가치 기반 사회로의 전환 문제로, 이를 위해 윤리적 상상력에 따른 기술 거버넌스 및 역량별 책임 분배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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