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금리 인하 멀어지나” 경제지표 개선에 뉴욕증시 하락 출발

최지희 기자 2025. 9. 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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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04포인트(0.33%) 내린 4만5970.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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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견조한 경제지표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04포인트(0.33%) 내린 4만5970.2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45.40포인트(0.68%) 내린 6592.57,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9.62포인트(0.93%) 하락한 2만2288.23로 집계됐다.

이날 장전에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주간 신규 실업보험 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됐다.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기 대비 연율로 3.8% 급증했다. 전분기 -0.5%와 대비해서 큰 폭으로 반등한 데다 시장 전망치와 잠정치인 3.3% 성장보다도 0.5%포인트(P)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계절 조정 기준 21만8000건으로 집계돼 직전 주 대비 1만4000건 감소했으며 시장 예상치 23만5000건보다도 적었다.

시장참가자들은 26일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도 주목하고 있다. CFRA의 샘 스토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실업 데이터가 예상보다 덜 나쁘게 나와 과연 연준이 10월과 12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인지 혹은 12월까지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인지 봐야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오라클 주가는 4% 넘게 하락했다. 로스차일드앤 코 레드번이 오라클 투자 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면서 시장이 오라클의 클라우드 계약 매출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고차 대형 유통업체 카맥스는 예상을 밑도는 분기 실적발표에 20% 넘게 하락했다.

캐나다광산업체 리튬 아메리카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전날 95% 넘게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5% 상승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1% 내리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0.81%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는 각각 0.51%, 0.22% 밀렸다

국제 유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18% 내린 배럴당 64.2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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