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유성 사망 비보… 김학래 "마지막 숨 떨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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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개그맨, 故 전유성이 건강 위독 소식을 전한 지 하루 만에 끝내 사망했다.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개그계 대부'의 쾌차를 바라던 많은 팬들과 후배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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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대한민국 1호 개그맨, 故 전유성이 건강 위독 소식을 전한 지 하루 만에 끝내 사망했다. 그의 나이 향년 76세. 위독하다는 소식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개그계 대부'의 쾌차를 바라던 많은 팬들과 후배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25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코미디언협회 김학래 회장은 故 전유성의 사망 비보에 "코미디 초기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영춘, 구봉서 선생님들과 지금 우리 세대 코미디언을 잇는 견인차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마지막까지도 대한민국 코미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애를 쓰신 분"이라고 가슴 먹먹한 슬픔을 드러냈다.
김학래 회장은 “(故 전유성은) 예원대학교 코미디학과의 교수로 역임하며 후배 양성에도 애쓰셨다"라며 "많은 후배를 스타로 만든 사람이 바로 전유성"이라고 그의 위상을 높이 샀다. 덧붙여 "그는 마지막 숨이 떨어질 때까지 대한민국 코미디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았다"라고 추모했다.



故 전유성의 장례는 현대아산병원에서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생전 유언에 따라 장지는 어린시절 그의 고향인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서 수목장으로 영면한다. 최근 전유성이 '꼰대희'에 출연해 몰라보게 수척해진 얼굴을 보여 걱정을 하던 수많은 팬들은 끝내 세상을 떠난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1949년생인 방송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코미디언으로 전향한 뒤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앞서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1993년 가수 진미령과 결혼했다. 이후 2011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동안 혼인 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 채널 '꼰대희', '밥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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