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차관 베이징 거쳐 UN 파견...최선희는 3주 만에 방중
[앵커]
7년 만에 UN 총회로 파견되는 북한 대표단이 뉴욕행 환승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경유했습니다.
미국엔 차관급을 보내는 대신, 장관급인 최선희 외무상은 3주 만에 다시 중국을 찾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화·목·토, 주 3회 운항하는 고려항공 정기편 가운데 하나가 베이징 수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엔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이끄는 제80차 UN 총회 파견단을 태우고 왔습니다.
[김선경 / 북한 외무성 부상 : (한 말씀만 해주십시오. 미국과 회담 계획 있습니까?) ……]
일반 출구로 빠져나온 김 부상 일행은 북한 외교 차량에 옮겨 탄 뒤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베이징 현지 일정은 알려진 게 없지만, 중국 국적기로 환승을 위해 잠시 들른 거로 보입니다.
북한 대표단은 이곳 베이징 수도 공항에서 다시 밤 비행기로 갈아타고 미국 뉴욕으로 날아갑니다.
김선경 부상은 오는 29일에 열리는 UN 총회 일반 토의에서 연설할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공언한 '비핵화 거부'와 한반도 '적대적 두 국가론' 등을 주장할 거로 보입니다.
일각에선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물밑 접촉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평양에서 UN에 직접 대표단을 보낸 건 2018년 제73차 총회 때 리용호 외무상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번엔 미국에 차관급을 보내는 대신 장관급인 최선희 외무상은 3주 만에 다시 중국을 찾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왕이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합니다.]
지난 4일 북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다음 달 북한의 창당 80주년 열병식 귀빈 초청 등이 의제로 꼽힙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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