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 큰 별’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향년 7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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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 방송인 전유성이 지병인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연예계에 따르면, 故 전유성은 25일 오후 9시 5분경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위독한 상황에 이르자, 코미디언협회는 바로 전날인 24일, 회원들에게 "전유성 선배님의 건강이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며 "오랜 시간 동안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며, 한국 코미디계 발전에 헌신해오신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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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 방송인 전유성이 지병인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후배들의 마지막 인사가 채 닿기도 전, 향년 76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
연예계에 따르면, 故 전유성은 25일 오후 9시 5분경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최근 폐기흉이 악화되어 입원 가료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6월 기흉 시술을 받은 바 있으나, 최근 상태가 다시 나빠져 병원에 입원해왔다.

협회는 또한 바쁜 일정으로 병문안이 어려운 동료들을 위해 “영상편지를 보내주면 감사하겠다”고 청하며, 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故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데뷔한 이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유머 감각으로 코미디언으로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1980~90년대를 풍미한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 개그의 선구자였던 故 전유성의 비보에 연예계와 대중의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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