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봇·불꽃쇼··· 팡팡 터지는 '고래의 선물'

고은정 기자 2025. 9. 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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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울산고래축제' 화려한 개막
첨단 기술-예술 만남 볼거리 다채
증강현실 등 융·복합 주제 공연 눈길

행사장 누비는 꼬마기차·체험존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 즐길거리 풍성
'2025 울산고래축제' 개막식이 25일 울산 남구 장생포 다목적구장 내 고래극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상기 울산 남구의회 의장 등의 세레모니와 함께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고 있다. '2025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열린다. 이수화 기자

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25일 오후 장생포 밤하늘을 수놓은 고래불꽃쇼와 함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개막했다.

하루 종일 내린 비가 그친 가운데 진행된 개막식은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증강현실(AR)과 로봇 퍼포먼스 등 합창, 전통무용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주제공연과 인기 트로트 가수 박지현·김다현의 축하공연, 장생포 밤하늘을 수놓은 고래불꽃쇼로 진행됐다.

서동욱 울산남구청장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의장, 이상기 남구의회의장 등과 울산 남구의 국외 자매·우호도시인 독일 오버우어젤시, 일본 아바시리시·시모노세키시·타이지쵸·재부산일본총영사관·일본 참의원, 몽골 항울구, 필리핀 실랑시 등에서도 참석해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 주제공연에서 선보인 크레인과 와이어를 이용한 아찔한 공중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울산고래축제' 개막식이 '고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25일 울산 남구 장생포 다목적구장 내 고래극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형 크레인과 와이어를 이용한 화려한 공중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이수화 기자
'2025 울산고래축제' 개막식이 '고래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25일 울산 남구 장생포 다목적구장 내 고래극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형 크레인과 와이어를 이용한 화려한 공중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있다. 이수화 기자

서동욱 남구청장은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중심은 장생포'라며 "울산고래축제가 모두가 함께하고 울산발전을 염원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응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축제는 주 무대인 고래극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지고, 장생포 거리 곳곳에서는 국악, 클래식 등 버스킹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워터프론트 새우극장에서는 어린이 음악극과 마술쇼, 트로트 드라마와 EDM 라이브 공연 등 이, 고래광장에서는 버블쇼, 가족체험 이벤트가 이어진다.

어린이 전용 꼬마 기차가 축제장을 누비며, 범고래 그래피티 체험존이 상시 운영된다. 과학체험존에서 열리는 '고래바다 탐험' 5D 인터랙티브 영상 체험과 타이탄 로봇 체험은 기술과 문화예술의 만남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마칭밴드가 축제장을 도는 돌고래 퍼레이드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한다.

26일 저녁에는 가수 정훈희와 양지원의 무대공연, 시민 합창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고래 열린음악회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래퍼레이드는 27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대형 고래 퍼레이드카와 풍선 드레스를 입은 퍼포먼스팀, 버블카와 거리 공연단이 어우러져 장생포 거리를 행진하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28일 폐막식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안성훈 등 다양한 공연과 고래불꽃쇼로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셔틀버스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태화강역, 대공원 동문, 태화강 둔치에서 장생포를 오가며, 일반부두-해양수산청-고래박물관-장생포치안센터-장생포문화창고-현대모비스-경동이앤에스 등 행사장 곳곳을 도는 순환버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마다 운행된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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