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미인대회 우승자, 하루 만에 왕관 박탈···'과거 영상' 대체 뭐길래?

이인애 기자 2025. 9. 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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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미인대회 우승자가 과거 노출 영상 논란으로 하루 만에 자격을 박탈당했다.

23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미인대회 '미스 그랜드 쁘라쭈압키리칸' 조직위원회는 수파니 노이논통의 우승 자격을 취소했다.

그러나 그가 출연한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논란 이후 노이논통은 영상을 찍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당시 병상에 누워 있던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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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파니 베이비 노이논통 SNS 갈무리
[서울경제]

태국의 한 미인대회 우승자가 과거 노출 영상 논란으로 하루 만에 자격을 박탈당했다.

23일(현지시간)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미인대회 ‘미스 그랜드 쁘라쭈압키리칸’ 조직위원회는 수파니 노이논통의 우승 자격을 취소했다. 대회 측은 “참가자가 지켜야 할 대회 정신과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직위를 박탈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이논통은 해당 지역 대표로 선발돼 전국 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출연한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영상에서 그는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가 하면 성인용 기구를 사용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논란 이후 노이논통은 영상을 찍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당시 병상에 누워 있던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자신의 영상이 동의 없이 불법 도박 사이트에 악용됐다며 경찰에 신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회 조직위는 관객과 후원사에 사과하며 “대회의 명예와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심사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미인대회 수상자가 개인 행적이나 논란으로 자격을 잃는 사례는 해외에서도 종종 발생했다. 2016년 덴마크에서는 미스 유니버스 대표로 선발된 크리스티나 미켈센이 돈세탁 의혹이 불거지면서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2021년 스리랑카에서는 ‘미세스 스리랑카’ 대회에서 우승자가 “이혼한 상태”라는 이유로 무대 위에서 강제로 왕관을 빼앗기는 소동이 벌어져 국제적 논란을 낳기도 했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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