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소비쿠폰 효과 본 편의점…2차 때도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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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침체 탓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편의점 업계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에 매출 상승 효과를 누렸다.
대구 수성구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인 이모(45·여)씨는 "인근에 사무실을 비롯해 주거 밀집 지역이 있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후 도시락, 간식을 비롯해 주류, 담배 등을 구매하러 오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높아질수록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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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비쿠폰 배포 후 매출 상승 기대감도 커져
22~24일 사흘간 대구 41.08%·경북 40.43% 신청

소비침체 탓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편의점 업계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에 매출 상승 효과를 누렸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2차 지급에도 소비 촉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반등을 노리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업계 매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CU와 GS25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29%, 9.1% 줄었고,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적자를 이어갔다. 이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요인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편의점 업계의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
실제로 1차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됐던 7월22일부터 8월 말까지 편의점 매출은 전년 대비 5~10% 증가했다. 범위를 좁혀서 보면 지난달 편의점 업계의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 늘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후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인 이모(45·여)씨는 "인근에 사무실을 비롯해 주거 밀집 지역이 있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후 도시락, 간식을 비롯해 주류, 담배 등을 구매하러 오는 손님들이 늘고 있다"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높아질수록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 업계는 1차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수혜를 2차에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편, 22~24일 사흘간 진행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기간 전국에서 전체 대상자(4천560만7천510명) 중 40.75%인 1천858만2천887명이 소비쿠폰 신청을 마쳤고, 총 1조8천583억 원이 지급됐다. 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천346만3천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지류)은 327만5천118명, 선불카드는 184만4천737명이 선택했다.
지역별로 좁혀서 보면 대구에서는 지급 대상자 215만1천357명 중 41.08%인 88만3천838명이 신청을 마쳤고, 총 884억 원이 지급됐다. 지급 방식으로는 신용·체크카드 74만5천775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지류) 13만8천53명, 선불카드 10명 순이었다. 경북에서도 지급 대상자 236만2천830명 중 40.43%인 95만5천303명이 신청을 마쳤고, 총 955억 원이 지급됐다. 지급 방식으로는 대구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59만2천662)가 가장 많았고, 23만6천30명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지류), 12만6천611명은 선불카드로 지급을 받았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45.97%로 가장 높았고, 제주 35.85%, 강원 38.63%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권영진 기자 b0127ky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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