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호 의원, 울산의료원 설립 관련해 울산시에 입장 질문

전상헌 기자 2025. 9.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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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과 관련해 울산시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서면으로 질의했다. 

울산은 공공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율과 병상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 남짓에 불과한 지역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이 재발하면 울산 시민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울산의료원 설립은 경제성 논리를 넘어 시민 생명권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손 의원은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는 향후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해당 용역에서 제시된 필요성, 경제성, 수요 전망, 의료 취약 분야, 병상 규모, 재정 소요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질의했다. 

또 손 의원은 "정부 공약과 국정기획위원회의 공식 과제에서 밝힌 공공의료원 설립은 어린이 치료센터 특화를 포함한 것으로 울산시 역시 이에 발맞추어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며 "울산시가 정부 기조를 수용해 어떠한 방식과 절차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형태의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