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 이시안, MLS 명문 LA 갤럭시 유스 합격

이규원 기자 2025. 9.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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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 LA 갤럭시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시안의 어머니 이수진 씨는 24일 SNS를 통해 합격 소식을 전하며 "(이)시안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의 말을 받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씨는 "너의 실력을 테스트해보자. 아무도 모르는 미국에서 최고의 유스팀에 입단한다면 온전히 네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는 말로 설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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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아들, 이시안, LA 갤럭시 합격

(MHN 이나경 인턴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 LA 갤럭시 유소년팀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시안의 어머니 이수진 씨는 24일 SNS를 통해 합격 소식을 전하며 "(이)시안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의 말을 받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안이의 꿈이 누구의 것도 아닌 시안이 자신의 것으로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씨는 글에서 "시안이가 한국의 전북 현대와 같은 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시안이의 노력이 온전히 인정받기보다 '아빠의 힘'이라는 시선이 따라올 수 있어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미국 유수 유소년팀에 도전하는 길을 택했고, 2주간의 미국 체류와 테스트 끝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초반 이시안은 미국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씨는 "너의 실력을 테스트해보자. 아무도 모르는 미국에서 최고의 유스팀에 입단한다면 온전히 네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는 말로 설득했다고 전했다. 주변에서도 반대했지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향한 끝에 뜻깊은 결과를 얻었다.

한편 이시안은 지난 2015년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버지 이동국과 함께 출연,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이수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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