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뺏긴 버스기사들..."뱀 무서워 차에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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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고속버스 회사 기사 숙소에 잇따라 뱀이 출몰하면서 기사들의 안전과 휴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청주시 비하동의 한 고속버스회사 기사 숙소입니다.
기사들의 항의로 회사 측은 숙소 주변 잔디를 깎고 퇴치제를 뿌렸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숙소에서 자꾸 뱀이 나오는데 회사에서 자꾸 미온적으로 대처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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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 고속버스 회사 기사 숙소에 잇따라 뱀이 출몰하면서 기사들의 안전과 휴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시 비하동의 한 고속버스회사 기사 숙소입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이곳에 세 차례나 뱀이 출몰했습니다.
한 번은 탈의실까지 뱀이 들어왔습니다.
포획된 뱀 가운데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살모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오충환 / A 고속 노조위원장
“뱀 자체가 너무 혐오스러운 것도 있지만 우리 목숨하고도 바로 직결되는 그런 동물이기 때문에 너무 무서워해서 숙소에 안 들어오고 차에서 쉬는 분들도...”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사들에게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기사들의 항의로 회사 측은 숙소 주변 잔디를 깎고 퇴치제를 뿌렸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임시숙소를 마련해달라는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오충환 / A 고속 노조위원장
“숙소에서 자꾸 뱀이 나오는데 회사에서 자꾸 미온적으로 대처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회사 측은 수일 내 뱀 전문가를 불러 퇴치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CJB 이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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