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 아니네' 박도영,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년 연속 1R 선두 [K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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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도영(28)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년 연달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도영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79야드)에서 개막한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10번홀 첫 조로 아침 일찍 티오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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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박도영(28)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년 연달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도영은 25일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6,779야드)에서 개막한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10번홀 첫 조로 아침 일찍 티오프했다.
난코스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때린 박도영은 일찌감치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쳤다.
박도영은 작년에도 같은 코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 첫째 날, 1번홀 두 번째 조로 출발해 단독 1위(3언더파)로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다만, 지난해는 2라운드 단독 2위, 3라운드 단독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마지막 날 하루에 8오버파(80타)로 흔들려 공동 17위로 마친 아쉬움이 있었다.
박도영은 2019년 KLPGA 1부 투어에 입성한 뒤 그동안 정규투어 138개 대회에 출전해 2번의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2022년 추천 선수로 참가한 위믹스 챔피언십 공동 2위, 그리고 2024년 5월 E1채리티 오픈에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올해 24개 대회에 참가한 박도영은 절반 컷 통과했으며, 6월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공동 24위가 유일한 톱25 진입이었다. 현재 시즌 상금은 78위에 머물러 있다.
호주를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프 유학을 한 박도영은 그곳에서 20대 초반까지 있으면서 남아공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이색적인 이력이 있다. 국내에서는 2부인 드림투어에서 1승을 거두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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