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순10·19 희생자 발굴 유해 봉안식 열려…“유전자 검사 확대해야”
[KBS 광주] [앵커]
여수순천10·19사건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두번째 희생자 유해 발굴 봉안식이 광양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지난해 발굴된 유해 일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기도 했는데요.
발굴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해 유족 유전자 검사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경남 하동 지역 보도연맹 관련 학살이 있었던 광양 매티재입니다.
여수순천10·19 사건 희생자 유해 9구가 발굴됐고 탄피와 고무신 등 46점의 유류품도 나왔습니다.
여순10·19위원회가 지난해 담양에 이어 두번째로 주관한 유해발굴입니다.
75년 만에 돌아온 유해가 단상에 안치됐습니다.
말 그대로 통한의 세월을 견뎌온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안식이 열렸습니다.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맑은 술 한잔을 올립니다. 그 마음 어여삐 보시어 통한의 설움 놓으시고."]
이번에 수습된 유해는 유전자 검사와 분석을 거쳤지만 일치하는 유족 유전자 검사 결과는 아직입니다.
앞서 담양에서 발굴된 구례 지역 희생자 유해 26구 가운데 2구만 신원이 확인돼 이번 봉안식에서 위패를 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유해 발굴 사업 이후 첫 신원 확인입니다.
[배해윤/유해 신원 확인 유족 : "저만 지금 현재 DNA 검사 거쳐서 검사가 완료 됐어요. 좀 미안한 감도 있고 그분들도 빨리 진행이 돼서…."]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유전자검사는 구례와 광양, 하동 유족 94명의 혈액 시료가 대상이었습니다.
신원 확인 가능성을 높이려면 유족 혈액 채취를 크게 늘릴 필요가 있는 겁니다.
[고웅조/여수순천10·19사건위원회 지원단장 : "유족분들의 유전자도 검사도 해서 희생자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순10·19위원회는 올해 11월부터 구례 차독골에서 3번째 유해 발굴 사업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순천 기업 56% 추석 상여급 지급…전년 대비 20% ↓
추석을 앞두고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는 순천지역 기업들이 지난해 대비 2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141곳을 대상으로 명절 상여금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56%인 78개사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58만 5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순천상의는 철강·화학 산업의 전례 없는 위기로 극심한 내수 한파가 지속되면서 상여금 지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광양시 이차전지 기업협의체 “특화단지 지정 협력”
광양시 이차전지 기업 협의체가 꾸려졌습니다.
광양시는 지역 이차전지 관련 기업 13개사와 전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이차전지기업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의체는 기업간 모임을 넘어서 연구기관, 공공기관과 함께 특화단지 지정 정책 지원과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활성할 계획입니다.
고흥 농수산물 판매 ‘고흥몰’ 누적 100억 원 돌파
고흥군이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직영 쇼핑몰인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흥군은 2021년 출범한 고흥몰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흥몰은 현재 지역 업체 2백31곳이 입점해 천8백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SNS와 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연계해 판매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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