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첫 날 33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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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사진)가 개봉 첫날 33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어쩔수가없다'는 33만1518명(매출액 점유율 61.3%)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10만8833명이 관람해 2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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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1위… 흥행세 이어질 듯

이는 박 감독 영화 중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전작 ‘헤어질 결심’(11만4000여명·2022년)은 물론 그의 최고 흥행작인 ‘아가씨’(29만여명·2015년)의 오프닝 기록도 넘어섰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해고된 뒤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그렸다. 미국 소설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이 영화는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는 국제 관객상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41.8%(예매 관객 수 21만1500여명)로, 당분간 흥행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10만8833명이 관람해 2위로 출발했다. 이 작품은 누적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소녀 ‘레제’의 만남을 그렸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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