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트럼프 만찬 불참’…왜?

이상원 2025. 9. 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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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유엔총회 기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찬을 주재했는데요.

145개국 정상과 배우자가 참석한 이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은 불참했습니다.

트럼프 연설 당시 멜라이나 여사 옆 빈자리가 김혜경 여사의 자리로 추정됐는데요.

불참 배경이 뭔지,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환하게 웃으며 '셀카'를 찍습니다.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대화를 나눕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연설 후 약 1시간 반 동안 환영 만찬을 주재한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곧 퇴임을 앞둔 이시바 일본 총리부터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까지 145개국 정상과 배우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불참했습니다.

같은 시각 강경화 주미 대사 내정자,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 등과 만찬을 갖고 한미 간 관세, 안보 협상에 대해 논의한 겁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단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만찬 행사에 참석하는 게 큰 의미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잠시 만나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 당시 멜라니아 여사 옆자리도 비어있었습니다.

의자에 영어로 '한국'이라는 표시가 쓰여 있어 김혜경 여사의 자리로 추정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시 김 여사는 멜라니아 여사 주최 오후 리셉션 참석을 위해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멜라니아 여사 옆자리가 김 여사 자리였는지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영상편집 : 이희정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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