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판단+3점 폭격‘ BNK, 사우디 알 울라 클럽 제압 … FIBA WBLA 첫 승

손동환 2025. 9. 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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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WKBL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다.

BNK는 3점 기회를 손쉽게 창출했다.

그러나 BNK는 알 울라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했다.

김소니아가 왼쪽 윙에서 3점을 넣었고, BNK는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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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WKBL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다.

부산 BNK는 25일 중국 동관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FIBA Women's Basketball League Asia(이하 WBLA) B조 예선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 울라 클럽을 91-84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안혜지(165cm, G)와 이소희(171cm, G), 박혜진(178cm, G)과 김소니아(178cm, F), 박성진(185cm, C)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기존 주전 4명(안혜지-이소희-박혜진-김소니아)이 들어가되, 높이를 지닌 박성진이 코트로 먼저 들어갔다.

BNK는 3점 기회를 손쉽게 창출했다. 그렇지만 BNK 선수들의 손끝이 무뎠다. BNK는 첫 4번의 4점을 놓쳤고, BNK는 점수를 좀처럼 쌓지 못했다.

그러나 BNK는 알 울라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했다. 양쪽 윙에서 3점 기회를 쉽게 창출했다. 김소니아가 왼쪽 윙에서 3점을 넣었고, BNK는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경기를 해설한 여어 해설자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꺼냈다.

3점을 한 번 성공한 BNK는 더 경쾌하게 공격했다. 빠른 패스로 찬스를 손쉽게 만들었다. 공격 리바운드로도 찬스를 만들었다. 게다가 빠른 공수 전환과 압박수비로 알 울라 선수들을 당황하게 했다.

BNK 선수들의 슈팅 능력이 점점 상승했다. 특히, 이소희와 박혜진의 손끝이 뜨거웠다. 두 선수가 양쪽 윙에서 3점을 연달아 작렬. BNK는 경기 시작 3분 38초 만에 12-4로 치고 나갔다.

실력 차를 확인한 BNK는 1쿼터 종료 4분 37초 전 선수들을 대거 교체했다. 심수현(170cm G)과 김민아(170cm, G), 김정은(178cm, F)과 변소정(180cm, F)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동시에, 주전 4명의 체력을 안배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의 지역방어 대처 능력이 부족했다. 이로 인해, 슛 셀렉션이 좋지 않았다. 공격을 실패한 어린 선수들은 수비 또한 해내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분 50초 전 14-11로 쫓겼다.

변소정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활로를 뚫었다. 그러나 BNK는 1쿼터 초반의 기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16-13으로 1쿼터를 종료했다.

김소니아가 2쿼터에 코트로 돌아왔다. 김소니아가 컨트롤 타워를 맡았고, 김정은이 과감하게 돌파. 2쿼터 시작 20초 만에 바스켓카운트를 기록했다. 16-15로 흔들렸던 BNK도 19-15로 급한 불을 껐다.

김소니아는 수비와 리바운드 이후 케네디 카터(175cm, G)로부터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유도했다. 그리고 컷인 이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BNK와 알 울라의 간격이 ‘8(25-17)’로 벌어졌다.

BNK의 3점쇼가 시작됐다. BNK의 풀 코트 프레스도 빛을 발했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BNK는 2쿼터 종료 5분 전 39-21로 달아났다. 영어 해설진의 한국어 감탄사(“감사합니다”)까지 이끌어냈다.

크게 앞선 BNK는 백업들을 1~2명씩 투입했다. 주전들을 순차적으로 빼려고 했다. 그런 이유로, BNK는 1쿼터 후반보다 덜 흔들렸다. 47-31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오히려 승리와 더 가까워졌다.

이소희와 김소니아, 박혜진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과정 또한 끈끈했다. 패스와 슈팅 등 공격 판단 속도 자체가 빨랐다. 매끄럽게 공격한 BNK는 3쿼터 시작 2분 2초 만에 59-33으로 달아났다. 알 울라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BNK는 카터와 퀸 에그보(191cm, C)에게 연속 실점했다. 미국 국적의 콤비에게 점수를 헌납했다. 하지만 BNK는 WBLA 첫 승을 신고했다. 첫 승을 기록한 BNK는 26일 오후 5시 30분 일본 W리그 후지쯔와 두 번째 경기를 실시한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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