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는 아쉬웠지만...’ 골밑 지배한 프레디 “리바운드는 자신 있다. 여전히 드래프트 1R 1순위가 목표”

충주/김민태 2025. 9. 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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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패배했지만, 프레디의 골밑 영향력은 여전했다.

건국대 프레디는 25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인 2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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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김민태 인터넷기자] 팀은 패배했지만, 프레디의 골밑 영향력은 여전했다.

건국대 프레디는 25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인 2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맹활약을 펼친 프레디였지만 팀의 58-69 패배로 빛이 바랬다.

프레디는 초반부터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3쿼터까지 20점 15리바운드를 쌓으며 성균관대의 골밑을 폭격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성균관대가 프레디를 꽁꽁 묶었고, 프레디는 10분 동안 득점 없이 2리바운드에 그쳤다. 프레디가 막히자 건국대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수비도 무너지며 4쿼터 득점에서 3-21로 밀렸다.

프레디는 “4쿼터 때 속공 많이 허용해서 아쉽다. 4쿼터에 수비 열심히 했고, 3점도 많이 던졌는데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진 것 같다”고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후반기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국대다. 조선대를 상대로만 승리를 거뒀을 뿐 동국대, 중앙대, 성균관대에 패했다. 5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프레디는 이에 대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데 수비를 좀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골밑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한 프레디다. 이날도 4쿼터를 제외하면 골밑을 사실상 지배했다. 프레디의 가치는 공격리바운드에서도 나타난다. 건국대 선수들은 프레디를 믿고 과감하게 외곽포를 시도하고, 골밑 공략에도 나선다. 프레디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레디는 “내가 리바운드는 잘 잡을 수 있다. 그래서 동료들이 3점슛을 자신 있게 쏠 수 있다. 리바운드는 자신 있다”고 얘기했다.

어느새 4학년 시즌도 끝나가는 프레디다. 아직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프레디지만, 참가 규정이 완화된 덕에 문제없이 드래프트에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단, 약정기간을 제외하고 2시즌 안에 귀화를 완료해야 하는 조건이 달려있다.

한때 로터리픽 후보까지도 언급되던 프레디였지만, 이번 시즌 역대 최다인 14명의 얼리 드래프트가 쏟아지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강지훈(연세대)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문유현(고려대) 등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레디는 “얼리가 14명이 나왔다. 더 열심히 하겠다. 여전히 목표는 1라운드 1순위다. 귀화 때문에 한국어 공부도 하고 있다. 리바운드나 슈팅 연습 계속하고 있고, 새벽 운동 때 슛 연습을 많이 한다. U-리그에서는 지금까지 잘해온 것들을 계속 보여주려고 한다. 프로 무대에서 외국선수를 막는 것도 자신 있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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