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60대가 몰던 차량, 식당으로 돌진해 ‘쾅’

권승혁 2025. 9. 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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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들이받고 후진, 트럭과 충돌 후 옆으로 넘어져
25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그랜저 차량이 식당 건물과 화물차를 잇따라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져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3시 21분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영업 중인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식당 유리창을 들이받은 뒤 후진하다 인근 건물 난간과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을 잇따라 충격 후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식당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으나, 다행히 식당 안에 손님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운전자인 A 씨와 동승자 등 2명은 119 구조대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구조됐으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트럭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음주 사고는 아닌 것을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