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인천시, 출생아 수 증가율 14개월 연속 전국 1위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의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이는 전국 출생아 수 평균 증가율(7.2%)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인천의 혼인 건수도 올해 7월에 1234건을 기록하면서 전월(1057건)보다 16.7% 증가했다.
시는 아이플러스(i+) 정책이 출생아 수·혼인 건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플러스 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만남·결혼·양육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을 해 부모님들께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의 부담은 덜고 기쁨은 더 크게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인천이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5년 만에 다시 문 연다
인천시는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었던 인천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올해 12월 말에 다시 문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물류센터는 2011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나, 2020년에 신규 운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전 운영자가 무단 점유를 해 가동이 중단됐다.
시는 2023년 11월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이후 폐기물 처리와 시설 개보수를 추진했다.
주요 개보수 내용은 △지붕·방수·외벽 정비 △실내 도장 △기계·전기시설 교체 △냉동·냉장창고 △화물용 승강기 노후 부품 교체와 기능 보강 등이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시설 개보수를 마무리하고 민간위탁 운영자를 선정한 뒤 올해 연말에 재개소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는 냉동·냉장창고와 랙, 쇼케이스, 전산시설 등을 갖춰 중소 유통업체들의 공동 물류 거점으로 활용된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그동안 방치됐던 공동도매물류센터를 지역 소상공인들의 공동 물류 거점으로 되살리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수석 6명·특보 4명 등 정무라인 새 임명
인천시는 수석 6명과 특별보좌관 4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수석은 이충현 정무수석과 정호성 전략기획수석, 유중호 홍보기획수석, 송영우 시민소통1수석, 이상구 시민소통2수석, 이한구 시민소통3수석 등이다.
특별보좌관은 한도섭 대외협력단장과 김미애 여성특보, 박태성 문화복지특보, 정승환 청년특보 등이 임명됐다.
이충현 정무수석은 국무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을 지냈으며, 정호성 전략기획수석은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시는 두 수석이 인천과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를 지낸 유중호 홍보기획수석과 송영우·이상구·이한구 시민소통 수석 등은 시정홍보와 시민소통 강화에 비중을 두고 활동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새롭게 임명된 수석과 특보들이 지역사회와 시민의 뜻을 잘 이해하고 판단해서 인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설공단, 인천가족공원 추석 성묘 종합대책 추진
인천시설공단은 추석 명절 동안 인천가족공원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당일(10월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승화원 장례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을 통제한다. 그 외 시간에는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차량통제로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10대를 배치한다. 외부노선(부평삼거리역~대형주차장)과 내부노선(대형주차장~회랑형 봉안담)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소 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명절 연휴(10월5일~7일)에 봉안당은 오전 6시에 개방하고,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김재보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가 길어 많은 성묘객 방문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사전 성묘와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공단은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서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25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Korea)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LCK는 글로벌 인기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한국 공식 리그다. 결승전에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최종 세 팀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이번 결승전은 LCK 최초로 지상파(MBC)에서 생중계된다. 현장에서는 팬 페스타와 포토존, 굿즈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제공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LCK 결승전은 글로벌 팬층을 사로잡는 콘텐츠로 인천이 젊은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천경제청, 송도국제에코센터 부지 예비 공동조사 착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에코센터 조성을 위한 첫 예비 공동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극지연구소 빙하지권연구본부는 22일 송도국제에코센터 사업 예정지와 수변·완충지대에서 대상으로 공동조사를 했다. 조사 대상은 우점 서식환경과 주요 조류의 출현 현황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왜가리와 저어새를 포함해 조류 14종이 확인됐다. 이 중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보전관심종인 알락꼬리마도요가 출현해 사업 대상지에 철새들이 휴식·취식을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간조 후에는 얕은 물과 갯벌이 있어 활발한 먹이활동이 관찰됐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봄·가을 이동기 집중 모니터링 체계 필요 △사람·차량 동선과 조류 서식지 분리 △조류 휴식지와 포식자 차단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함동근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송도국제에코센터는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지속가능도시 IFEZ 조성에 새로운 변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시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에코센터는 송도 11-2공구 북측 연구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습지공간이다. 담수·기수습지를 기반으로 철새와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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