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얼굴에 성행위 도구"…'딥페이크' 유포 고등학생 수사

김예빈 기자 2025. 9.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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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4명 고소장 접수…"극심한 정신적 피해 호소"
인천경찰청 [사진=경인방송 DB]

[인천 = 경인방송] 여고생 얼굴에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한 혐의로 고등학생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수사 중입니다.

앞서 피해 여고생 4명의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법률 검토를 거쳐 A군을 곧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A군은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여고생들의 얼굴과 가학적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이미지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피해 학생은 학교에서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과호흡 증세로 병원에 이송되는 등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기록을 넘겨받은 직후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수사에 착수하겠다"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 조치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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