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아이언 200m’ 웃픈 현실 딛고 일어선 전가람, 1R 6언더파 공동 선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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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편치 않았다.
시즌 초반 어깨가 고장이 났고, 얼마 전에는 허리가 탈이 나기도 했다.
지난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통산 3승을 수확해 상금 5위에 랭크되는 등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커리어 하이'를 찍은 전가람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 나서 5번 밖에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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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전가람(30)의 얼굴에 오랜만에 미소가 번졌다. 전가람은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 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 원·우승상금 2억5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았다. 6언더파 66타를 쳐 황중곤(33), 배용준(25), 최승빈(24), 전성현(32)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전가람은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마쳐 상당히 만족스럽다”며 “그린을 놓치면 어프로치 샷을 하기 까다로운 코스라 그린에 공을 잘 보내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핀 방향으로 볼이 잘 붙어 버디만 6개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만족했다.
지난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통산 3승을 수확해 상금 5위에 랭크되는 등 2016년 투어 데뷔 이후 ‘커리어 하이’를 찍은 전가람은 올 시즌 12개 대회에 나서 5번 밖에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차례는 기권했다. 5월 한국오픈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최고 및 유일한 톱10을 기록했다.
그는 “올해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다”고 털어놓은 그는 “개막전에서 추운 날씨에 샷을 강하게 친 뒤 왼쪽 어깨가 한 달가량 아팠다. 이후에는 샷을 제대로 치지 못했다”며 “상반기를 마무리한 후 7~8월에 무리가 될 만큼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웃픈 현실’도 고백했다. “스윙 스피드가 과하게 늘어서인지 불과 3주 전만 해도 7번 아이언 샷이 200m까지 날아갔다. 공이 멀리 가면 좋은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원인을 모르는 채 거리 조절이 안 돼 경기 운영이 오히려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거리 조절이 안 되는 것을 고쳐보려 여러 방법을 적용하다 허리에 탈이 나기도 했다”고 말할 때는 허탈한 듯 쓴웃음도 지었다.

지난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전가람은 “그린 적중률을 높이고 페어웨이에도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은 라운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대회 호스트를 맡고 있는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5)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했다. 올 시즌 나란히 2승씩을 신고한 옥태훈(27)과 문도엽(34)은 각각 1언더파, 1오버파를 쳤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32)은 2언더파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여주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여주|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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