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드래프트 신인들, 인천에서 상견례…“눈치보지 말고 야구해라”[스경X현장]

2026 KBO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SSG에 지명된 선수 10명이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찾았다. 이숭용 SSG 감독과 팀 선배들은 신인 선수들과 상견례를 하고 조언을 건넸다.
이 감독은 25일 인천 KT전을 앞두고 감독실에서 드래프트 신인 선수들과 만났다며 선수들이 ‘감독님 눈에 들겠습니다’ ‘1군에 도움이 되겠다’는 등의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프로는 누구의 마음에 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눈치 보지 말고 야구를 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특히 감독한테 잘 보이려고 하지 마라, 여러분이 한 만큼의 결과를 보고 기용하는 거니까 오직 본인을 위해서 야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장 먼저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건강한 몸이 있어야 기술을 입히더라도 빨리 입힐 수 있고 오래 갈 수 있다. 프로에 와서 아프면 안되니까 몸 관리를 가장 잘해야 한다고 얘기해줬다”며 “마무리 캠프에 데려갈 수 있는 선수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프론트, 코칭스태프와 회의해볼 것”이라고 했다.
1라운드에 지명된 대구고 투수 김민준은 고등학교 선배 이로운과 함께 취재진을 만났다. 2004년생 이로운은 김민준의 대구고 3년 선배다. 김민준은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오고 싶었던 팀이다. 팀이 너무 좋아 보였다. 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마운드에서 멘털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나의 장점인데, 프로와 고등학교는 다르니까 프로에서 멘털 잡는 법을 이로운 선배님께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운은 “멘털을 잡기 위해서는 (안 좋은 기억을) 빨리 잊어야 한다. 일희일비하면 안 된다”며 “학교다닐 때 잘했던 건 의미가 없더라. 여기에 와서 1군 타자들과 싸워야 하니까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하는 선수들도 많으니 그런 부류에 속하기를 바라고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로운은 “드래프트를 중계로 봤다. 1, 2학년 때부터 대구고에 잘하는 투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고 전부 민준이가 전체 3번째 안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SSG가 뽑을 수 있게 돼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7라운드에서 지명된 덕수고 외야수 오시후는 “어렸을 때부터 원하던 팀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랜더스필드는 내게 좋은 추억과 기억밖에 없어서 앞으로 1군에 올라오게 되면 또 좋은 기억만 만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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