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안세영, 코리아오픈서 국제 대회 시즌 8승 정조준
손현수 기자 2025. 9. 25. 17:16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2년 만에 나선 안방 국제 대회에서 시즌 8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안세영은 25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슈퍼500) 여자단식 16강에서 치우 핀치앤(대만·24위)을 2-0(21:13/21:8)으로 가볍게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43분 만에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안세영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뒤 열린 지난해 대회는 무릎과 발목 등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다.
2년 만에 다시 안방 무대를 밟은 안세영은 나흘 전 열린 직전 대회 중국 마스터스(슈퍼750)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2위 왕즈위(중국)와 ‘천적' 천위페이(중국·5위)는 대회에 불참했지만, 2025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가 출전했다.
‘황금 콤비’ 남자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짝도 시즌 8번째 우승 사냥에 나섰다. 김원호-서승재 짝은 이날 열린 16강전에서 일본 히로키 미도리카와-쿄헤이 야마시타 짝(25위)을 2-0(22:20/21:15)으로 따돌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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