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기다려야…주춤한 통신株 SKT만 웃는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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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는 해킹 여파와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가능성이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10월 한 달간 투자 매력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음 달까지 해킹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 실적 프리뷰가 시작되면서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아진 데다 KT·LG유플러스 해킹 관련 일회성 비용이 확정되지 않아 단기 투자 매력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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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KT 목표주가 7% 하향 조정
SKT 업종 내 ‘톱픽’ 제시
![서울 소재 휴대전화 매장에 부착된 이동통신 3사 로고. [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ned/20250925171149974yxiy.png)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통신주는 해킹 여파와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가능성이 단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10월 한 달간 투자 매력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세 개 통신사 중 SK텔레콤을 상대적으로 나은 대안으로 꼽았다.
25일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주는 3분기 실적 발표가 모두 끝나고 해킹 관련 처리 비용이 윤곽을 드러낼 11월 말 이후 매수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음 달까지 해킹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분기 실적 프리뷰가 시작되면서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가 과도하게 높아진 데다 KT·LG유플러스 해킹 관련 일회성 비용이 확정되지 않아 단기 투자 매력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에는 ▷KT·LG유플러스 해킹 관련 징계 및 보상 여부 ▷통신 3사 프리뷰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주파수 공급 로드맵 공개 ▷미국 주파수 경매 일정 발표 ▷국내 배당 분리과세·자사주 소각 논의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변수로 10월 통신사 주가가 시장 대비 탄력적 상승을 나타낼 가능성은 어려워 보인다”고 판단했다. 배당 분리과세 결정치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않을 가능성과 함께 실적 발표와 해킹 이슈가 맞물리면서 KT와 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종목별 매력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SK텔레콤을 10월 최선호주로 꼽은 김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영업적자는 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4월 해킹 이슈는) 이미 반영된 악재”라며 10~12월 배당금 발표와 내년도 주주환원 추진 계획 등으로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반면 KT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7% 낮추며 “2028년까지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이 예정돼 있지만 해킹 비용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어 매수는 11월 말 이후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9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가 주가 변동성 요인이지만 직접적인 고객 피해는 없었다”며 “8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과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버팀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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