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4cm이나 더 컸어요” 일반인 드래프트 신화를 노리는 ‘최장신’ 임동일

박종호 2025. 9.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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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다가오는 11월 14일에 2026 KBL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들 중에서도 가장 큰 키를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임동일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키가 큰 선수가 많이 없다. 강지훈과 프레디는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다. (이)규태 형은 센터보다는 포워드에 가깝다. 그래서 나는 강지훈, 프레디와 경쟁한다고 생각한다. 컴바인 때 붙어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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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일이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일반인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

KBL은 다가오는 11월 14일에 2026 KBL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이번 드래프트는 어느 때보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4학년들의 수준 자체는 높지 않다. 그러나 총 14명의 선수가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하며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거기에 일반인도 3명이나 나섰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임동일(214cm, C)이었다.

임동일은 중앙대학교 농구부 소속으로 활약했었다. 그의 큰 키는 중앙대의 무기였다. 많은 출전 시간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게임 체인저로 들어가면 경기 흐름을 바꾼 선수였다. 그러나 발목 부상으로 중앙대를 떠나 개인 치료와 훈련에 집중했다. 최근에는 몸 상태가 좋아져 일반인 신분으로 드래프트에 참여하게 됐다.

임동일은 본지와 통화를 통해 “부상이 있었던 부위는 아예 안 아팠던 것처럼 괜찮아졌다. 몸은 오히려 더 좋아졌다. 중앙대에서 나온 후에 몸을 만들고, 힘을 기르는 데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그때보다 힘도 강해지고, 자세도 더 좋아져서 자신이 생겼다. 꾸준히 웨이트와 퍼포먼스 운동을 하고 있는 과정이다”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그의 장점은 높이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들 중에서도 가장 큰 키를 자랑한다. 거기에 강한 힘까지 갖췄다. “원래 높이는 있었는데 힘은 없었다. (웃음) 그러나 최근에 따로 훈련하면서 힘과 웨이트에 집중하다 보니 힘이 정말로 좋아졌다. 이제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자세가 좋아지면서 키가 더 커졌다. 이제는 키를 재면 214cm이 나온다. 높이가 높아지고, 힘이 강해진 게 내가 가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최근에 컴바인 때 하는 테스트를 해봤는데 레인 어질리티가 대학교 때보다도 더 빨라졌다. 힘과 키는 컸는데 스피드는 그대로다. 원래 느린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방면에서 이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스피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선보였다.

큰 키와 강한 힘을 갖췄기에 프로 무대에서도 쓰임새가 있을 것이다. 임동일 역시 “만약 내가 프로에 간다고 해도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나가서 잠깐이라도 외국인 선수를 막고, 팀에서 원하는 리바운드와 수비를 해주는 역할이다. 그런 부분은 자신 있다. 물론 해봐야지 알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막을 것이다. 그런 방면을 생각하면서 훈련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46명의 참가자가 있다. 그러나 빅맨 포지션에는 5명뿐. 거기에 2m가 넘는 선수는 강지훈(203cm, C), 프레디(203cm, C) 그리고 임동일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동일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키가 큰 선수가 많이 없다. 강지훈과 프레디는 워낙 잘하는 선수들이다. (이)규태 형은 센터보다는 포워드에 가깝다. 그래서 나는 강지훈, 프레디와 경쟁한다고 생각한다. 컴바인 때 붙어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학교 다닐 때 좋은 모습을 많이 못 보여드렸다. 그렇기 때문에 컴바인이 더 간절하다. 그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가고 싶다. 절대로 높이만큼은 밀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장점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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