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탄소중립 이니셔티브' 제시한 제주…그린수소 글로벌 협력 강화

제주=김사무엘 기자 2025. 9.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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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주요 국제기구와 주요국 대사, 기업들이 모여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확대를 통해 203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정부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태계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 목표보다 15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제주도와 서남해 등 재생에너지 밀집지역에 50~ 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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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개막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제주에서 주요 국제기구와 주요국 대사, 기업들이 모여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수소)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확대를 통해 203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정부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는 이달 24~26일 3일 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주요국 대사관 등 9개국 106개 기관·기업·대학 등이 참석해 그린수소 관련 각국의 정책과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포럼은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로 여는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린수소란 재생에너지 같은 청정에너지로 생산한 수소로 간헐성이라는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극복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으로 꼽힌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태계 확대를 통해 국제사회 목표보다 15년 빠른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비율을 70%까지 확대하고 연 6만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열린 개막식에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는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상용화 생태계를 구축하며 가능성을 입증해왔다"며 "연성 자원 확대와 혁신적 시장제도 도입 등을 통해 K-탄소중립 이니셔티브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탄소중립 실현 방안으로 △해상풍력과 태양광 확대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전기차 전력망 연계(V2G) 등 유연성 자원 확충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혁신적 제도 도입 △가파도 탄소중립 모델과 재생에너지 100%(RE100) 융복합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노르웨이 수소 기업 넬(Nel)의 마르쿠엔 스툽 이사와 첸팡이 중국 난카이대학 학장이 맡았다. 두 연사는 유럽과 아시아의 관점에서 수소기술의 최신 동향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향도 제시했다.

제주도는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산업을 지속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업부와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산역량 확보를 위해 2017년 250kW(킬로와트)급 수전해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행원 3.3MW(메가와트) 수전해 단지를 구축했고 현재는 북촌에 10.9MW 수전해 단지를 구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행원단지는 지난해 9월부터 하루에 약 200kg의 수소를 생산해 도내 수소버스 17대와 수소 승용차에 공급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 생태계 구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내 첫 사례로 꼽힌다.

산업부는 제주도와 서남해 등 재생에너지 밀집지역에 50~ 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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