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CPU·GPU·NPU 3대 축으로 AI 시대 연다 [스냅드래곤 서밋 2025]

안세준 2025. 9.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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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략을 CPU·GPU·NPU 세 가지 축으로 정하고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플랫폼을 공개했다.

CPU가 범용 연산, GPU가 그래픽 처리에 강점을 가진다면, NPU는 AI 모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퀄컴은 CPU·GPU·NPU를 삼각축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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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오라이온 CPU·헥사곤 NPU·아드레노 GPU⋯차세대 전략 3대 축 제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퀄컴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략을 CPU·GPU·NPU 세 가지 축으로 정하고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플랫폼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넘어 PC와 XR(확장현실)까지 아우르는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퀄컴 연례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컴퓨트·XR(MCX) 본부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컴퓨트·XR(MCX) 본부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AI 기반 컴퓨팅은 이제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우리의 삶과 일에 직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카투지안 수석부사장이 강조한 첫 번째 축은 3세대 오라이온 CPU다. 카투지안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CPU"라고 소개했다. 퀄컴에 따르면, 실사용 환경에서 긱벤치 싱글코어 성능은 20%, 멀티코어는 약 18% 향상됐다. 그는 "이 수치는 단순한 벤치마크가 아니라 실제 체감 성능을 말한다"며 "사용자 경험 전반을 끌어올리는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축은 퀄컴 헥사곤(Hexagon) NPU다. 카투지안 부사장은 "헥사곤 NPU는 PC와 스마트폰 모두에서 게임 체인저"라고 했다. 이어 "NPU의 가치는 단순한 연산력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자연스럽고 유용한 AI 기능으로 번역되어 매끄러운 경험을 만든다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NPU는 인공지능 연산을 전담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CPU가 범용 연산, GPU가 그래픽 처리에 강점을 가진다면, NPU는 AI 모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퀄컴 헥사곤 NPU는 이 범용적 개념을 한 단계 더 확장한 구조다. 기존 세대 대비 연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성을 함께 개선해 배터리 부담을 줄였다. 단순히 추론만 빠른 NPU가 아니라, 이미지·음성·자연어 처리까지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 번째 축은 아드레노(Adreno) GPU다. 퀄컴은 성능을 23%, 전력 효율을 20%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GPU 전용 18MB 고속 메모리(HPM)를 새롭게 도입해 대역폭을 늘리고 지연을 줄였다. 카투지안 부사장은 "아드레노 GPU는 더 현실감 있는 그래픽과 부드러운 게임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퀄컴은 CPU·GPU·NPU를 삼각축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카투지안 부사장은 "성능/와트 우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온디바이스 AI가 우리의 삶을 더 똑똑하고 유용하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 파트너십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 갤럭시 S25는 헥사곤 NPU를 중심으로 온디바이스 AI를 구축해 개인화된 강력한 모바일 경험의 기준을 높였다"며 "음성·터치·비주얼을 아우르는 강화된 멀티모달 AI로 더 인간적인 상호작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와이 마우이=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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