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어린이집 원장이 한살배기 학대…공무원이 경찰 신고

이주형 2025. 9. 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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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영유아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천안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와 보조교사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어린이집 관할 구청 공무원이 지난 5월 지역 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하던 도중 학대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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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손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영유아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천안의 한 어린이집 원장 A씨와 보조교사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께부터 두 달간 어린이집 원아 4명을 잡아당기거나 때리고, 이불을 강제로 뒤집어씌우는 등 수십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원아들은 모두 한살배기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관할 구청 공무원이 지난 5월 지역 내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하던 도중 학대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은 이와 별도로 이 어린이집이 지난 7월께부터 두 달간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100차례 이상 허위 작성해 보조금을 과다 청구한 것을 적발하고, 1개월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해 학대 행위를 확인했다"며 "현재 피해 영유아 부모와 피의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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