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내 전동킥보드 반입 자제”…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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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면서 철도 내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에 대응해 열차와 역사 내 안전 매뉴얼을 정비하고 이용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열차 내부는 불연재·난연재를 사용해 화재에 강하게 설계돼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는 물리적 충격, 배터리 과충전으로 화재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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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열차 내 화재 발생 대응 매뉴얼 개선
리튬이온 배터리 위험…안전수칙 등 당부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면서 철도 내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에 대응해 열차와 역사 내 안전 매뉴얼을 정비하고 이용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485건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전체 화재 678건 중 70%를 차지한다. 열차 안에서 발생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코레일은 ‘전동열차 내 화재 발생 대응 매뉴얼’을 개선했다. 매뉴얼에는 관제센터, 기관사, 초기대응팀 등 분야별 업무 역할을 명확히 하고, 차내 화재 시 출입문 임의 개방 등 상황별 지침을 담았다. 열차 운행 중 화재 시 긴급정차 등에 대한 기준을 담은 세부 매뉴얼로 대응 능력을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승객이 자발적으로 협조하도록 역과 열차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반입 자제를 안내하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열차 내부는 불연재·난연재를 사용해 화재에 강하게 설계돼 있지만, 개인형 이동장치는 물리적 충격, 배터리 과충전으로 화재 위험이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 9월부터 지하 역사 68곳에 산소 공급을 차단해 불길을 막는 질식 소화포를 설치하고, 고객 대피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승강장 자동 안내방송과 전광판, 모바일 앱을 통해 전동킥보드와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 수칙을 게시하고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
최은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철도 이용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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