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전 UP! 대구·경북 레벨 UP!”…스타트업 페스티벌, 투자·협업 열기 가득

김명환 기자 2025. 9.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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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창업자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Start-up innorise day)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업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자부터 투자자까지 모든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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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2025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스타트업 OI 밋업에서 한 참가자가 SK텔레콤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명환 기자

25일 오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올해 9회째를 맞은 '2025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개막하자, 현장은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한국 전통북 공연과 미디어 아트 영상이 어우러진 개막식에서는 우수 스타트업 10개 사와 창업지원 유공자 5명이 표창을 받으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 창업자들의 시제품과 아이디어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IR 피칭과 투자 상담이 진행되는 공간에서는 발표자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이어갔고, 투자자들은 꼼꼼히 메모하며 질문을 던졌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즉석에서 반응을 보여주니 우리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바로 체감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2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창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지방조달청, 한국장학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유관기관이 새롭게 참여해 공공조달 연계, 청년창업 지원, 투자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협력모델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투자와 협업 기회를 직접 체험하면서 창업과정에서 맞닥뜨릴 현실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25일 열린 '2025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스타트업 OI 밋업에서 한 참가자가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김명환 기자

대기업과의 협업모델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OI)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들이 제품 시연과 사업모델 소개를 통해 실제 협업 가능성을 높였다. 일부 기업의 경우 즉석에서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할 논의까지 이어졌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의 발표와 피드백을 지켜보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고, 협업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발표장 곳곳에 활기가 가득했다.

DGU IR 콘테스트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사업 모델과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투자자들은 수치와 시제품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질문을 던졌고, 스타트업들은 실시간 답변과 시연으로 대응하며 열띤 장면을 연출했다.

창업자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Start-up innorise day)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업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명함을 교환하고 아이디어를 간략히 소개하면서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한 참가자는 "여러 투자자와 창업자를 만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전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25일 열린 '2025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명환 기자

1층 로비와 야외무대에서도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청년 창업자들의 시제품을 판매하는 시소마켓,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E커머스기업 전시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창업자부터 투자자까지 모든 참가자가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면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적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기업 간 교류와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되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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